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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슈스케' 이후 슬럼프…내 목소리 사랑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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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싱글 '그럴리가' 발표 "가수 김나영 알리고파"

[이미영기자] "어느 순간 결과에 집착하기보다 과정을 보게 됐어요."

'슈퍼스타K5'에서는 TOP10 진입을 앞두고 고배를 마셨다. 슬럼프도, 시련도 있었다. 그러나 그게 전부는 아니다. 분명 그녀의 목소리를 좋아하고 찾는 사람도 있다. 많은 가수들의 음반과 OST에 러브콜에 참여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천천히 '전진'하고 있다.

가수 김나영이 최근 두 번째 싱글 '그럴리가'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지난해 연말께 제 이름을 검색해보니 곡들이 제법 돼서 뿌듯했다"라고 웃으며 그간의 근황을 알렸다.

김나영은 2012년 정키의 '홀로'라는 곡을 부르며 목소리를 알렸고, 지난 2013년 엠넷 '슈퍼스타K5'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9집 앨범에 피처링 가수로 참여해 '알 수 없는 이별'을 불렀고, 스윙스의 정규 앨범 수록곡 '뒤에 있어 줘' 등에도 참여했다.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등 OST에도 참여하며 활동폭을 넓혔다.

'슈스케5'는 지금도 김나영 앞에 가장 많이 붙는 수식어로, 많은 이들이 방송에 나온 김나영을 기억하고 있다. 당시 그는 "좋은 보컬이다. 노래 자체로는 훌륭한 보컬리스트임은 분명하지만 우리는 그것만 보지 않는다"는 심사평을 들었다.

좌절도 했지만 훌훌 털고 일어섰다. 김나영은 "'슈스케' 끝나고 난 뒤 슬럼프도 겪었고 힘들기도 했다. 제가 존경해왔던 분들이 '보컬에 매력이 없다'는 말을 들으니 '나는 가수로서는 가능성이 없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에는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당시 제 스승님과 오디션 경험한 친구들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금방 털고 일어났다"고 말했다.

'슈스케' 이후 제법 많은 피처링 러브콜을 받았으니, 김나영의 목소리에 매력이 있는 건 확실했다. 그는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애매하지만 좋게 말하면 특별하다. 허스키하지도 않고 맑지도 않다. 그 사이에 맑으면서도 거친 느낌이 있는 것 같다. 호소력 있고, 진정성 있다고 얘기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는 제 목소리가 싫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내 목소리가 좋아지고 사랑하게 됐다. 그래야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유명 작곡가 김세진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 네버랜드에 둥지를 트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싱글 앨범 '니 말대로'를 발표했고 최근 '그럴리가'로 활동 중이다.

'그럴리가'는 다 잊었다고 생각한 과거 연인의 소식을 듣고 한순간 마음이 무너져버린 여자의 마음을 덤덤한 듯 디테일한 감성 보이스로 소화한 곡. 김나영 특유의 호소력과 가창력이 담겼다.

김나영은 "오래 전 이별한 사람이 새로 사랑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들리는 마음을 담았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실제로 이런 경험은 없었다. 전 철저하게 전 연인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다. '쿨녀'다"고 웃었다.

김나영은 신곡 발표와 함께 독특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대와 강남 등에서 '프리콘'을 하며 관객들과 만난 것. 노래로 소통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았다. 대학 입시를 위해 재수하던 시절 지하철 버스킹도 해봤다는 그는 "얼마 전 홍대 거리를 지나다 우연히 아는 동생 때문에 버스킹을 하게 됐다. 많은 분들의 박수에 '조금 더 나가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가치있는 공연을 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큰 그림을 세웠다.

또 하나의 목표는 '가수' 김나영을 알리는 것. 아직도 동명이인 '방송인' 김나영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김나영은 "대중적으로 다가가면서도 제 색깔을 잃지 않고 싶다. 제 노래에 완벽하게 집중하도록 만드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당찬 바람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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