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김소연이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의 홍보에 나섰다.
3일 김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오늘 4.3 첫 방송, 9시 45분"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첫 방송을 앞둔 JTBC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연출 지영수)를 위해 '셀프 홍보'에 나선 것.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오직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소연은 정확한 일솜씨와 절도 있는 인간 관계로 전폭적인 신임을 받는 회사의 비밀 병기 비서 김순정 역을 맡는다. 극 중 강민호(정경호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순정에 반하다' 제작진은 이날 경찰서에 한데 모인 주요 인물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1화의 한 장면을 담은 이 사진은 정경호, 김소연, 윤현민 그리고 진구까지 네 배우가 경찰서에 모여 있는 스틸이다.
거만하게 앉아 있는 정경호와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듯한 김소연, 모든 상황을 정리하려는 듯 조용히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이는 윤현민, 그리고 가운데서 혼자만 여유로운 듯 미소 짓고 있는 진구까지, 같은 장소에서 각기 다른 표정을 보여주고 있는 네 남녀의 모습이 이들의 사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순정에 반하다'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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