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배우 최윤소의 '내 마음 반짝반짝' 합류가 최종 불발됐다.
이태임을 대신해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이하 내반반)에 이순수 역으로 합류할 예정이었던 최윤소는 촬영 일정을 조율하지 못해 결국 출연이 불발됐다.
최윤소는 최근 중국에서 촬영한 영화가 다음 주에 개봉하면서 다른 배우들과 함께 현지 프로모션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던 중 '내반반' 합류를 두고 제작진과 촬영 일정을 조율했으나, 스케줄 조율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최종적으로 '내반반' 출연이 불발된 것.

이에 따라 이태임이 하차하고 최윤소가 대체 투입 예정이었던 이순수 역은 극에서 사라진다. 이미 '내반반'은 오는 4월 12일 26회를 마지막으로 조기 종영될 예정이라 각종 논란으로 분량이 줄어들었던 이순수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극에서 하차하는 쪽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반반'의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초 50회분으로 기획, 지난 15일 18회분이 방송된 '내반반'은 방송사와 제작사 간 고민을 거듭한 결과, 오는 4월 12일 26회를 끝으로 조기 종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내반반' 후속작 첫방송 날짜와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심사숙고를 이어가느라, 이제서야 최종적으로 날짜를 확정 짓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조기 종영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