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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시청률 하락…한 자릿수 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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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자체최고시청률 하루 만에 시청률 하락세

[장진리기자] '풍문으로 들었소'가 시청률 하락세로 돌아서며 월화극 2위를 지켰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는 9.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10.1%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던 '풍문으로 들었소'는 시청률이 소폭 하락하며 한 자릿수 시청률로 내려왔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한정호(유준상 분)가 서봄(고아성 분)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정호는 한인상(이준 분)의 과외 선생님으로부터 서봄의 가능성을 듣고 직접 테스트해 본 후 아내 최연희(유호정 분)에게 "쓸만하다"고 평가했다.

이내 두 사람은 잠을 청하다 "인상이는 떨어지고 봄이만 붙으면 어떡하지? 안 되는데?"라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2.9%, KBS 2TV '블러드'는 5.6%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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