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부동의 1위 행진…'순수의 시대' 오늘(5일) 출격

[정명화기자]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가 적수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킹스맨'은 지난 4일 7만5천55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61만2천8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흥행 1위에 오른 '킹스맨'은 연일 정상을 수성 중이다.

매튜 본 감독이 연출하고 콜린 퍼스와 태론 에거튼, 사무엘 L. 잭슨 등이 출연한 액션물로 창의적 액션과 B급 정서가 충만한 재기발랄한 소재로 국내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전세계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한 '킹스맨'의 인기를 위협하며 역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사극영화 '순수의 시대'가 5일 개봉한다.

신하균, 장혁, 강하늘 주연의 '순수의 시대'는 조선 건국 초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5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순수의 시대' 등 신작 개봉으로 요지부동의 박스오피스 순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킹스맨'을 위시한 박스오피스 상위권 순위 역시 전일과 동일하다. 2위는 '이미테이션 게임', 3위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기생수 파트1'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