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근기자] 케이티김, 그레이스신, 정승환이 생방송 무대에 서게 됐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톱8 결정전이 펼쳐졌다. 5팀씩 2팀으로 나눠져 진행된 이번 경연은 B조가 먼저 무대에 올랐고 케이티김, 그레이스신, 정승환이 생방송 티켓을 거머쥐었다.
A,B조는 도전자들의 즉석 추첨으로 나뉘었다. A조는 서예안, 에스더김, 지존, 이진아, 스파클링걸스, B조는 정승환, 그레이스김, 릴리 M., 케이티팀, 박윤하로 구성됐다. 이 중 B조에 강자들이 몰려 죽음의 조로 기대를 모았다.
정승환은 故김광석의 '그날들'을 불렀다. 박진영은 "놀라운 집중력과 음악을 대하는 진심이 있다. 놀라운 가수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그레이스신은 알앤비 스타일로 편곡한 '텐미닛'을 열창해 유희열로부터 "표정과 끼, 몸짓, 노래 모든 것이 프로와 같다"는 평을 들었다.
케이티김은 지오디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은'을 선곡했다. 케이티는 가장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진영과 100인의 시청자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치기도 했다. 양현석은 "처음부터 믿었다. 울컥했다"고 말했다.
릴리M은 투애니원의 '아파', 박윤하는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불러 호평을 받았지만 죽음의 조답게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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