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미국 LA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NC 다이노스가 다음달 1일(한국시간) 피터 오말리 전 LA 다저스 구단주와 만찬을 갖는다.
이번 만찬 행사는 오말리 전 구단주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LA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90년 전통의 레스토랑인 '로리스(Lawrys)'에서 만찬이 열린다. 만찬 헤드 테이블에는 오말리 전 구단주와 NC 이태일 대표, 배석현 단장, 김경문 감독, 주장 이종욱이 박찬호와 함께 앉게 될 예정이다.
NC가 지난해 11월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열린 다저스캠프에 참가하면서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당시 오말리 전 구단주는 "행사에 참석해 줘 고맙다"며 "NC의 전지훈련 때 초청하겠다. 김경문 감독을 돕고 싶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이 지켜진 셈이다.
오말리 전 구단주는 NC의 스프링캠프 마무리 시점에 맞춰 선수단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종욱은 "박찬호 선배를 발탁해 한국 야구를 세계화시키는데 도움을 준 피터 오말리 씨를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며 "어린 후배선수들이 더 큰 목표와 꿈을 키우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