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전북 현대가 2015 시즌 우승과 만원관중을 위해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오는 2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경기를 준비 중인 전북은 시즌 시작을 알리는 첫 경기인 만큼 승리와 만원관중을 위해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손님맞이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전북 구단은 전주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경기장 관중석 물청소와 함께 전광판, 음향, 라이트 시험가동 등 전기, 기계, 통신 전 분야에 걸쳐 시설 점검을 끝냈다. 또한 시즌 첫 경기가 일찍 시작되는 만큼 최상의 잔디 컨디션 유지를 위해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전주 시설관리공단 월드컵운영팀 서철수 팀장은 "전북의 2015년 우승을 향한 첫 경기인 만큼 지원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전북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관리공단 직원들과 전북 직원들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지난 21일 입국한 가시와 팀의 공식 훈련지원과 심판진 등 AFC 관계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선수단 변경에 따른 경기장 내부 디스플레이 진행, 선수단 락커룸 점검 등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더 새로운 전주성을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전주 시설관리공단과 협조해 전주성을 찾은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 첫 경기인 만큼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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