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강하늘이 화제가 된 여배우와는 절대 사귀지 않는다는 철칙에 속마음을 덧붙였다.
강하늘은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의 홍보 차 가진 인터뷰에서 "여배우와는 절대 연애 안하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강하늘은 "여배우라고 말해 오해의 여지가 있는데, 여배우 뿐 아니라 가수, 방송인, 뮤지컬 배우 등 여자 연예인과는 연애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물여섯 살 한창 나이의 미남 청년이 연애상대에 대해 확고한 원칙이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강하늘은 "지금까지 여자 연예인을 만난 적이 한번도 없다"며 "앞으로도 연예인을 만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남들의 시선을 받아가며 연애를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어떻게 보일지 모르지만, 전 연예계에서 다른 분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지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를 볼 때 연예인치고는 특이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다른 연예인분들이 지내는 방식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내 방식과는 다를 수 있고 그것 때문에 부담이나 피해를 주기도 싫어요."

강하늘이 말하는 다른 방식의 삶이란 것은 보다 일상적이고 평범한 생활을 의미하는 듯 하다. 그래서 연예인다운, 연예인스러운 삶에 익숙한 여자 연예인들과 많은 부분 다를 수 있다는 의미로 전달된다.
"단 한번도 이런 생각이 흔들린 적이 없어요. 대학에 입학했을 때도 동기들이 '너 말은 그렇게 해도 분명히 CC(캠퍼스 커플)할 걸'이라고 했지만 결국 그 친구들 말이 틀렸어요(웃음). 대학 동기인 (김)소은이도 저한테는 그냥 '잘 생긴' 친구일 뿐이에요. 친한 이성친구죠."
그렇다면 어떤 여성을 연애상대로 만나고 싶은 걸까. 강하늘은 '공부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잘라 말했다.
"제 이상형은 공부하는 여자예요. 학벌이 좋거나 가방끈이 긴 그런 의미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그런 분이요. 살면서 끝없이 공부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여자, 그래서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 좋아요. 자식이 많고 똑똑한 사람이면 더 좋겠지만 그런 것과 현명하고 지혜로운 것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지혜롭고 현명한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강하늘은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영화 '스물'을 통해 절친이 된 배우 김우빈과 함께 단 둘이 소주를 마셨다며 웃었다. 자신만의 뚜렷한 연애관을 가진 소신있는 청년 강하늘은 드라마와 연극, 영화를 통해 부지런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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