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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신인 케이티 출격 "한국형 트랜스 음악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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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작사-작곡-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준비된 신인'

[장진리기자] 한국형 트랜스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당찬 신인 케이티가 데뷔한다.

케이티(K-Trance)는 오는 6일 한국형 트랜스 음악 '헤이헤이(HEY HEY)'를 출시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케이티는 12살 때 홀로 미국으로 가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시작한 정통 엘리트 뮤지션으로 미국 재즈 밴드에서 플룻 연주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공연 경력을 쌓았다. 2012년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까지 전공한 그는 2013년 일렉트로닉 트랜스 전문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MEIN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본격적인 트랜스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트랜스 음악은 1980년대 만들어진 전자 음악의 한 종류로, 반복되는 비트와 몽환적인 신디사이저의 멜로디로 듣는 이들을 무아지경(Trance) 상태로 만든다는 데서 유래했다.

케이티는 세계적인 인기에도 한국에서는 클럽 음악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 트랜스 장르를 제대로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케이티는 "트랜스 음악이 클럽 음악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싶다. 대중음악이 전자 사운드를 많이 사용해 이미 익숙하지만 본격적인 장르 음악으로는 아직 활성화돼 있지 않다"며 "기존 트랜스 음악의 구성을 한국적으로 소화함으로써 한국형 트랜스 음악을 탄생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K팝의 다양성이 절실하다. 트랜스 음악을 대중화해 대중들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나아가 세계 진출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에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케이티의 '헤이헤이'는 오는 6일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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