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金夜 최강자 입증…'나가수' 기세 꺾었다

[장진리기자] '정글의 법칙'이 '나는 가수다'를 꺾으며 금요일 심야 예능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이하 정글의 법칙)'는 15.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남태평양 팔라우로 떠난 친구들의 우정과 생존을 그린 '정글의 법칙'은 첫방송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화제를 모았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첫 방송과의 대결은 '정글의 법칙'의 완승으로 끝났다. '정글의 법칙'은 시즌 3로 포문을 연 '나가수'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시청률 경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연속 방송된 KBS 2TV '스파이'는 각각 4.2%, 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