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프로야구 막내구단이자 10구단 kt 위즈가 2015시즌 선수단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kt 구단은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올 시즌 선수단 연봉 규모를 발표했다. 조범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를 제외한 선수단 연봉 총액은 28억3천900만원이다.
크리스 옥스프링, 앤디 마르테 등 외국인선수 4명을 제외하고 국내선수들 가운데서는 이대형이 팀 최고액인 3억원에 연봉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대비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자유계약선수(FA)로 kt 위즈 유니폼을 입은 박경수다. 그는 9천만원에서 156% 인상된 2억3천만원에 계약했다. 1억원 이상 받는 선수는 이대형과 박경수를 비롯해 장성호(1억원), 김사율(2억원), 박기혁(1억5천만원), 김상현(1억6천만원) 등 총 6명이다.
한편 kt 구단은 옥스프링과는 연봉과 계약금 포함 35만달러(약 3억8천만원)에 사인했다. 마르테는 60만 달러(약 6억2천500만원), 앤디 시스코와 필 어윈은 각각 42만달러(약 4억5천700만원)와 55만달러(약 5억9천8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