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1월 초 200억원대 건물 매입 "세금과 연관 없다"

[이미영기자] 배우 장근석이 200억원대 빌딩 매입과 관련 탈세와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19일 장근석 측 관계자는 "장근석이 1월 초에 건물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장근석이 구입한 빌딩은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200억원대 가격 형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 측 관계자는 "상당 부분 융자를 끼고 구입을 했다"며 "세금과 연관지어 생각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근석은 세금 신고 누락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14일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장근석의 외화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도 아니고 장근석이 소속되어 있는 트리제이컴퍼니 회사의 정기적인 세무조사였음을 정확하게 밝힌다. 따라서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당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트리제이컴퍼니는 실체적, 절차적인 부분에 맞추어 납부의무를 명확히 이행하였고 관계당국도 고의성이 없음을 인정하여 고발을 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검찰조사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장근석 씨는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하여 왔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장근석의 이같은 해명에도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고, 결국 '삼시세끼' 어촌 편 녹화를 마친 상태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