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골든디스크가 주최 측의 실수로 일부 가수들의 공연에 차질이 생겼다.
골든디스크 측은 14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제29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출연자들의 공연문제와 관련해 공지드립니다. 일부 출연자들의 공연비자 취득에 행정상 문제가 생겨 공연일부가 변경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골든디스크 측은 "그룹 비스트는 14일 예정된 대로 출연해 수상을 합니다. 하지만 공연은 진행하지 못합니다. 비스트 멤버들과 해당 기획사는 예정된 공연을 하기위해 노력했지만 주최 측이 비자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알렸다.
또 "갓세븐과 방탄소년단은 공연비자 취득을 하지 못한 멤버(갓세븐 뱀뱀, 갓세븐 유겸, 방탄소년단 정국)를 제외하고 공연을 펼칩니다"라고 설명했다.
골든디스크 측은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위해 출국했던 일부 가수들이 공연비자를 발급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비스트의 경우 6명의 멤버 중 총 4명이 공연 비자 대신 별지 비자를 발급 받았다. 지난 13일 6명의 멤버 모두 중국으로 출국했지만, 당초 계획된 공연 대신 수상 무대만 서게 됐다.
갓세븐은 멤버 중 유겸과 뱀뱀이 공연 비자를 받지 못했으며,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멤버로만 꾸밀 계획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리고 팬들에 사과를 전했다. 빅히트 정국 역시 공연 비자를 발급 받지 못했으며, 6명의 멤버만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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