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한국과 쿠웨이트가 13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2015 호주 아시안컵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차전에서 오만에 1-0 승리를 거뒀고, 쿠웨이트는 호주에 1-4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쿠웨이트전 승리로 8강 조기 확정을, 쿠웨이트는 한국전 승리로 8강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려 한다.
이런 상황에서 호주의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한국과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한국의 우세를 점치면서 이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5명을 꼽았다.
첫 번째 선수는 역시나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레버쿠젠)이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손흥민을 첫 번째 주목할 선수로 꼽으며 "쿠웨이트전에서 레버쿠젠 스타의 골을 열망하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손흥민의 방식으로 그의 능력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손흥민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한국의 차두리(FC서울)를 꼽았다. 차두리에 대해서는 "오만전에 교체 출전한 차두리를 보고 왜 그가 여전히 최고의 선수인지 알 수 있었다"고 차두리를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오만전 결승골의 주인공 조영철(카타르SC) 역시 쿠웨이트전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쿠웨이트 선수는 2명이 꼽혔다. 195cm의 장신 미드필더 알 안사리(콰디시야)와 A매치 150경기에 출전해 47골을 넣은 쿠웨이트 간판 골잡이 알 무트와(콰디시야)가 한국전에서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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