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김우빈이 '런닝맨'에서 코믹 분장과 꼼수를 불사한 활약을 펼쳤다.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225회분은 고대 기술서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라스트 비즈니스 레이스' 편을 그렸다. 영화 '기술자들' 개봉을 앞둔 김우빈은 이번 레이스에서 프로페셔널한 기술자로 변신, 고대 기술서를 찾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강도 높은 심리전을 선보였다.
'런닝맨'의 단골 게스트 중 한 명인 김우빈은 '런닝맨' 출연 네 번째 만에 스파이로 활약하게 됐다. '런닝맨'의 스파이는 빈틈없는 전략과 능수능란한 연기력으로 멤버들과 고도의 심리 게임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
이날 방송에서 김우빈은 유재석, 이광수 등과 검정 팀을 이뤘다. 특수 메뉴 신속 배달 미션을 받아든 이들은 코믹한 상황에서 '꼼수'를 부리며 안방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우빈이 철봉에 매달려 있는 동안 유재석과 이광수가 특수메뉴를 사와야 하는 상황. 김우빈은 지석진, 김종국 등과 철봉에 매달려 김종국과 함께 지석진의 허리에 발을 감싸 지석진의 비명을 이끌어냈다.
과열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션에서 김우빈은 '마성의 분장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최종 미션에서 유리하게 쓰이게 될 도구 획득을 위해 혈안이 된 멤버들이 엽기적인 분장쇼를 마다하지 않은 가운데 김우빈 역시 분장쇼에 동참했다.
테이프를 입가에 붙인 채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개리를 응시하는 김우빈의 모습은 '청춘 스타'의 화끈한 코믹 변신이었다. 이광수와는 '스파이 브라더스'로 뭉쳐 정보를 공유할 때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 '덤앤더머' 스파이의 면모로 웃음을 줬다.
"런닝맨, 장난 아니네"라며 혀를 내두른 그는 네 번째 출연에서도 몸을 날려 활약, 프로그램을 빛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