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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 윌리엄스, 3년 연속 WTA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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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오픈 우승 상금 400만달러로 단일 대회 최다

[한상숙기자]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2014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WTA는 22일(한국시간) "기자단 및 팬 투표 결과 세리나 윌리엄스가 3년 연속 올해의 선수 자리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세계랭킹 1위인 윌리엄스는 올 시즌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US 오픈 우승 상금으로 400만달러(약 44억 5000만원)를 받아 테니스 사상 단일 대회 최다 상금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2년과 2008년, 2009년에 이어 최근 3년 연속 올해의 선수를 차지한 세리나 윌리엄스는 "이 상을 다시 받아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선수 생활에서도 이런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의 신인상은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기량 발전상은 유지니 부샤드(캐나다)가 받았고, 올해의 복식조에는 사라 에라니-로베르타 빈치(이상 이탈리아)가 선정됐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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