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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마수걸이포, 볼턴은 노리치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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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1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 터뜨려

[이성필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6, 볼턴 원더러스)이 올 시즌 첫 골을 수확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청용은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15라운드 노리치시티전에서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41분 만회골을 넣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첫 골이다. 지난 시즌 3골5도움을 해냈던 이청용은 다소 늦게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뜨렸으나 앞으로 지속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최근 중앙 미드필더로의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는 등 변화를 모색했던 이청용은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출발해 공격 전지역을 오가며 폴타임을 소화했다. 후반 41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잡은 슛찬스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이 볼턴의 역전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전반 12분, 후반 16분 노리치시티의 캐머런 제롬에게 내준 두 골을 만회하지 못하며 패배를 맛봤다.

볼턴은 3승2무10패(승점 11점)가 되며 챔피언십 24개 팀 중 22위를 기록했다. 22~24위가 다음 시즌 리그1(3부리그)으로 강등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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