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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김래원 '강남 1970', 내년 1월 개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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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1월에 더 많은 관객 만나기 위해서"

[권혜림기자] 이민호와 김래원이 출연한 영화 '강남 1970'이 오는 2015년 1월로 개봉 일정을 연기했다.

24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강남 1970'(감독 유하/제작 ㈜모베라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은 올해 하반기 내 개봉 예정이었으나 오는 2015년 1월로 개봉 시기를 변경했다.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시장 상황상 성수기인 1월에 보다 더 많은 관객을 안정적으로 만나기 위함"이라고 개봉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 오전 11시 열릴 예정이었던 '강남 1970'의 제작보고회 역시 연기됐다.

영화는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액션 드라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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