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할리우드 스타 피어스 브로스넌이 아내와 딸을 모두 난소암으로 잃어 안타까움을 불러 일으킨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오는 16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노벰버 맨'의 촬영 중 딸이 난소암으로 사망하는 슬픔을 겪었다.
지난 91년 첫번째 아내는 피어스 브로스넌에세 "항상 배우로 있어줘요"라는 유언을 남기고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지난해 영화 '노벰버 맨' 촬영 중 딸 샬롯마저 엄마와 같은 병으로 사망하며 브로스넌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딸의 임종 후 촬영장에 복귀해 촬영을 마친 브로스넌은 극중 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기를 더욱 실남나게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브로스넌은 1991년 아내의 죽음 이후 암 연구 단체 후원을 비롯해 자선 활동에도 참가, 난소암을 알리는데 힘써오고 있다. 지난 9월 5일에는 암 연구 기금 마련 프로그램인 스탠드 업 투 캔서(Stand up to Cancer)에 참여, '노벰버 맨' 촬영 중 딸을 떠나 보내야 했던 슬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무대에 서서 "저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여자의 삶이 암에 의해 조금씩 잠식되는 것을 보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노벰버 맨' 촬영 중 딸이 아내와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날 때, 딸의 손을 잡고 있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라며 대중의 관심과 기부를 요청했다.
딸을 먼저 떠나보내는 슬픔을 딛고 완성한 영화 '노벰버 맨'은 피어스 브로스넌의 스파이 액션 컴백작으로 빌 그랜저의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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