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하정우가 배우 하지원과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하정우는 최근 공개된 연출 겸 주연작 '허삼관'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워낙 원작소설이 재미있어서 이것을 얼마나 재미있게 영상으로 풀어낼까 고민했다"고 감독으로서의 변을 전했다.
장편 연출 데뷔작 '롤러코스터'에 이어 두번째 연출작 '허삼관'을 내놓는 하정우는 극중 아내로 호흡을 이룬 하지원에 대해 "판타스틱하고 퍼펙트하다"고 극찬했다.
하정우는 "하지원과의 작업 소감은, 너무나 훌륭했다. 판타스틱하고 퍼펙트하다라는 두 단어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유머러스한 소감을 전했다.
하정우의 두번째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은 '허삼관'은 중국 소설가 위화의 베스트셀러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했다.
원작은 '허삼관 매혈기'는 한평생 피를 팔아 가족을 위기에서 구해낸 허삼관을 통해 가족의 의미, 근대 중국사회의 풍자와 해학을 담았다. 영화는 한국전쟁 후 1960년대를 배경으로 각색됐으며 하정우와 하지원 외에 장광, 조진웅, 전혜진, 성동일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 촬영을 마친 '허삼관'은 오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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