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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27일 英 인권변호사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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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부부 등 140여명 참석

[정병근기자] 배우 조지 클루니(53)가 17세 연하 인권변호사와 결혼했다.

영국 방송 BBC 등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는 27일(현지시간) 레바논 출신 영국 인권변호사인 약혼녀 아말 알라무딘(36)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동료 배우 맷 데이먼(43), 빌 머레이(64), 브래트 피트(51)와 아내 안젤리나 졸리(39), 밴드 U2 리드 보컬 보노(54), 슈퍼모델 출신 신디 크로포드(47) 부부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클루니와 알라무딘은 지난해 9월 자선행사에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시리아·수단 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던 클루니는 인권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알라무딘과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조지 클루니는 1989년 미국 드라마 '매드맨'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탈리아 발삼과 결혼했다가 지난 1993년 이혼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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