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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계량기 고장에 난방비 안냈던 것,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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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가구 중 16가구만 제대로 난방비 납부" 문제제기

[권혜림기자]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폭로한 배우 김부선이 난방비 일부를 납부하지 않았던 사실에 대해 전후 사정을 밝혔다.

26일 서울 광진구 자양2동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서 배우 김부선의 변호인이 아파트 난방 비리 문제를 비롯해 자신이 휘말린 폭행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부선은 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옥수동 모 아파트의 난방 비리를 지난 2년 간 파헤쳐왔다. 일부 세대가 의도적으로 난방비를 내지 않았다는 문제를 제기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해당 주민들과 폭행 시비에 휘말리기도 한 김부선은 쌍방 폭행이었음을 알리며 자신을 폭행 혐의로 신고한 주민을 맞고소한 상태다.

이에 대해 김부선과 맞서고 있는 일부 주민들은 김부선 역시 난방비를 온전히 납부하지 않은 적이 있다며 그를 공격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김부선은 직접 준비한 난방비 납부 관련 서류를 공개하며 "제가 살고 있는 53가구 중 이 빨간 글씨를 제외하고 16가구만 제대로 난방비를 냈다"며 "이건 미국 영화같은 일"이라고 알렸다.

이어 "피같은 관리비, 세금모다 비싼 돈인데도 감히 누구도 따지지 못했다"며 "5년인지 7년인지 몰라도 서울시 감사 자료 근거로 리스트를 뽑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굉장히 부끄러운 고백"이라며 "김부선이 난방비를 안 냈다고 알린 이들이 있는데 지난 2013년 계량기가 고장나 즉각 관리사무소에 달려갔더니 소장이 계량기를 고치지 말고 그냥 쓰라고 해 굉장히 달콤한 유혹에 넘어갔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죄책감을 못 느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부선은 현재 SBS 드라마 '모던파머'를 촬영 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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