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부산 kt 소닉붐은 외국인 선수 테렌스 레더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KBL에 요청했다고 9일 발표했다.
kt는 지난 7월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입단한 마커스 고리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줘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1408/1331292852714_1_101900.jpg)
레더는 KBL 경력이 풍부한 검증된 선수다. 체격 조건이 좋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높은 탄력, 정확한 외곽 공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3~2014시즌에는 레바논 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3.9득점 1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당초 레더는 인천 전자랜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3주 간 계약을 했다. 전자랜드는 찰스 로드의 부상을 메우기 위해 레더를 호출했다. 그러나 전자랜드가 로드를 재신임하기로 결정하면서 kt가 레더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
kt는 일주일간 레더의 기량을 점검한 뒤 최종 교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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