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부활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배 레이디스코드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활 새 앨범 '한반도 프로젝트 70'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한 부활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이소정 등이 심각한 부상을 당한 레이디스코드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태원 역시 불의의 교통사고로 보컬 김재기를 떠나 보낸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김태원은 "당시 김재기가 면허 딴 지 얼마 안 되서 낡은 중고차를 사서 탔다.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더 좋은 차를 탔다면 다른 상황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가끔 한다"고 故 김재기를 추억했다.
김태원은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권리세 씨가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위대한 탄생'으로 저와 인연을 맺은 것이 많다. 빨리 회복이 됐으면 좋겠다"고 쾌유를 빌었다.
채제민은 "세상을 떠난 故 고은비 양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권리세 씨도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차량의 뒷바퀴가 빠지면서 빗길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대형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 측은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으며,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상을 입고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았던 권리세는 혈압이상으로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에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소정과 주니, 애슐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입원했다. 이소정은 5일 골절상 수술을 앞두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