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KBS 2TV 드라마 '정도전'이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3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정도전'(극본 정현민/연출 강병택)은 대상과 프로듀서상, 작가상 등 알짜배기 3개 부문을 독식하며 양질의 콘텐츠로 인정받았다.
중단편 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KBS 2TV 드라마 '굿 닥터'가 차지했다. 연예 오락 부문 작품상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가 받았다. 다큐멘터리TV부문에서는 KBS '의궤, 8일간의 축제'가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천송이로 분해 사랑받은 배우 전지현은 개인상 부문에서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SBS '정글의 법칙'의 김병만이 개인상 부문 코미디언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중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로 TV진행자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대상은 한국방송협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방송인의 창작 의욕과 사기 진작,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하 작품상 부문 수상 내역
▲다큐멘터리TV부문 KBS '의궤, 8일간의 축제' ▲문화예술TV부문 전주MBC '판소리명창 서바이벌 광대전(廣大戰)2' ▲중단편드라마부문 KBS '굿닥터' ▲예능버라이어티부문 EBS '모여라 딩동댕 다시 찾은 조이랜드' ▲연예오락TV부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연예오락라디오부문 TBS '배칠수 김세아의 9595쇼' ▲생활정보라디오부문 MBC '그건 이렇습니다. 이재용입니다' ▲사회공익라디오부문 PBC '양미경의 우리가 무지개처럼'
이하 개인상 부문 수상 내역
▲공로상 황선길 ▲아나운서상 한상권(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TV진행자상 김상중(SBS '그것이 알고싶다') ▲라디오진행자상 배미향(CBS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앵커상 하근찬(CBS '하근찬의 아침종합뉴스') ▲연기자상 전지현(SBS '별에서 온 그대') ▲코미디언상 김병만(SBS '정글의 법칙') ▲문화예술인상 김현준 KBS '정도전'박은석(EBS '스페이스 공감') ▲프로듀서상 강병택(KBS '정도전') ▲작가상 정현민(KBS '정도전') ▲심사위원 특별상 SBS의 국정원 대선개입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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