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강지영, 9월 활동 재개…'도쿄 걸즈 콜렉션' 출연

[장진리기자] 카라의 전 멤버 강지영이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한다.

일본의 오리콘은 21일 "강지영이 본명 지영(知英)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여배우 활동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강지영은 호리키타 마키, 쿠로키 메이사, 키리나티 미레이 등 걸출한 여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스위트 파워와 전속 계약을 맺고 일본은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리콘은 소속사 관계자의 입을 빌려 강지영이 지금까지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더욱 성숙해진 여배우로서의 이미지로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강지영은 일본에 체류 중이며 9월부터 공식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관계자는 "강지영이 9월 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 19회 도쿄 걸즈 콜렉션에 모델로 서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며 "10월에는 강지영이 모델로 서는 2015년 달력도 발매된다"고 밝혔다.

한편 강지영은 카라를 탈퇴하고 지난 4월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지난 6월에는 영국에서 지인과의 식사 모임에서 우연히 영국을 방문한 스위트 파워의 사장과 만나 배우로서의 꿈을 밝힌 사실이 알려지며 배우 데뷔설이 대두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