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한 달 만에 홈런 맛을 보며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한 추신수는 텍사스가 9-0으로 크게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마이켈 클레토의 3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154㎞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0호포로, 지난 7월 5일 뉴욕 메츠전 이후 27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3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을 더해 10-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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