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아시안게임 야구 엔트리 최종 명단이 발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협회는 28일 서울 서초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열고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 발표했다.
투수는 안지만, 차우찬, 임창용(이상 삼성), 유원상, 봉중근(이상 LG), 한현희(넥센), 김광현(SK), 이재학(NC), 양현종(KIA), 이태양(한화), 홍성무(아마 쿼터·동의대) 등 11명이다. 포수는 강민호(롯데)와 신예 이재원(SK)이 합류했다.
내야수는 박병호, 강정호, 김민성(이상 넥센), 오재원(두산), 황재균(롯데), 김상수(삼성)가 승선했다. 외야수는 김현수, 민병헌(이상 두산) 손아섭(롯데) 나성범(NC) 나지완(KIA)이 뽑혔다.
2차 엔트리 발표 당시 논란이 됐던 2루수 포지션에는 오재원만이 선발되고 서건창(넥센)-정근우(한화)가 제외됐다. 주전 3루수로 예상됐던 최정(SK)-박석민(삼성)도 제외됐다. 김주찬(KIA)과 김태균(한화) 역시 빠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특히 서건창의 탈락에 대해 아쉬워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서건창과 안치홍은 대체 뭘 더 얼마나 잘해야 국가대표를 할 수 있나요", "서건창은 주전으로 가도 부족하지 않은 성적인데", "어떻게 서건창을 뺄 수 있지?", "서건창은 군필이라서 안뽑은 듯...뭐...아쉽긴 하지만서도", "서건창 안 뽑힌건 충격", "그냥 대놓고 군면제 게임이네", "멀티 백업들 때문에...그리고 군대 때문에...결국엔 의리로 뽑은 것 같은 느낌이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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