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김현주와 김상경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거침없고 빈틈없는 커리어우먼 차강심 역을 맡은 김현주와 잘난 척이 몸에 밴 진짜 잘난 남자 문태주 역을 맡은 김상경은 첫 촬영부터 캐릭터에 완벽 몰입, 환상적인 연기로 첫 촬영부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현주는 일에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완벽함을 추구하는 만능 비서 캐릭터에 꼭 맞는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세련된 패션으로 차도녀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룹의 후계자이자 상무인 김상경은 비정한 독설가 캐릭터 답게 연신 까칠한 표정을 지으며 김현주와 맞서고 있어 두 사람의 '맞짱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촬영 내내 두 사람은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스태프의 찬사를 받았다. 김상경이 김현주로부터 더 재미난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 연기를 하면, 김현주는 이에 맞장구라도 치듯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화답해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오는 8월 1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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