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이완이 영화 '연평해전' 합류를 확정했다.
17일 루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완은 지난 2002년 연평도 해상해서 발발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연평해전'에 출연한다.
극 중 이완은 357호 부정장 이희완(현 소령) 역을 연기한다. 전투 중 한 쪽 다리를 잃고 다른 한 쪽 다리마저도 온전히 못한 상황에서 동료들과 나라를 위해 끝까지 배를 지킨 실제 생존 인물이다. 진구와 김무열, 이현우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한다.
지난 6월 브라질 월드컵 특집 '아이돌 풋살 월드컵'에 출연한 이완은 EXO(엑소), 인피니트, 틴탑, 블락비, 비스트, B1A4(비원에이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뛰어난 운동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영화를 위해 더욱 강인한 정신과 몸을 만들려 노력 중이라는 전언이다.
이완은 "나라를 지킨 영웅들의 실화를 연기 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그 뜻을 저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며 "이희완 소령님과는 이름도 비슷하고 실제 같은 고향이라 더 감회가 새롭다"고 알렸다.
'연평해전'은 7월 말 촬영을 시작해 오는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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