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용준형이 '굿럭'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비스트 용준형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굿럭(Good Luck)'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비스트는 신곡 '굿럭'으로 음악방송 최초 만점을 받으며 1위를 거머쥐는 등 각종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싹쓸이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 간다'는 속설이 생기며 신곡 제목을 정할때마다 좋은 의미나 기운을 가진 타이틀을 붙이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해 용준형은 "'굿럭'은 진짜 노렸다. '굿럭'이라는 단어를 먼저 생각하고 가사를 나중에 풀어냈다"며 "제목대로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제목이 은근히 정말 많이 신경쓰였다. '이젠 아니야' 선공개곡으로 냈을 때 정말 신경이 많이 쓰였다"고 웃었다.
이번 앨범에는 용준형 뿐만 아니라 이기광이 자작곡을 싣는 등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고.
용준형은 "앨범 작업 하기 전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했다. 멤버들끼리 생각할 시간도 정말 많았고 의견 조율도 많이 했다. 작업하기 수월한 앨범이었다"며 "제가 혼자 만든 앨범이 아니라 멤버 개개인이 전부 이야기를 해준다. 비스트 전체의 의도대로 흘러간 앨범인 것 같다"고 앨범 완성도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8월 15,16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단독콘서트 '뷰티풀쇼 2014'를 펼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