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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왕' 깁스키스, 알고보니 서인국 실제 '깁스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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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촬영 중 어깨 부상…큰 부상 아냐"

[이미영기자] 화제가 됐던 '고교처세왕'의 '깁스키스'가 실제 서인국의 '깁스 투혼'으로 탄생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인국은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촬영 도중 어깨 부상을 당했다. 서인국의 부상을 배려한 제작진의 기지가 빛을 발휘하며 '깁스 키스'라는 명장면을 만들어낸 것.

서인국 측 관계자는 9일 조이뉴스24에 "서인국이 '고교처세왕' 아이스하키 경기신을 촬영하다 어깨를 부딪쳐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큰 부상은 아니며, 촬영에 무리는 없다"며 "제작진의 아이디어로 서인국은 드라마 속에서도 깁스 설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깁스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하나와의 키스신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화제의 '깁스키스'를 완성했다. 서인국의 '깁스 투혼'이 드라마의 명장면을 만들어낸 것.

소속사 관계자는 "서인국이 '고교처세왕'과 캐릭터에 큰 애정을 갖고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호평이 쏟아지다보니 드라마 촬영장과 배우들 사이의 분위기도 좋다"고 전했다.

서인국은 '고교처세왕'에서 순수하고 순애보적인 모습과 함께 저돌적이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소화해 내며 이하나와 연상연하 커플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코믹-멜로-액션을 넘나드는 일당백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케미신', '로코킹'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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