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신곡 '레드라이트' KBS 방송 부적격 "재심의 요청"

[이미영기자] 걸그룹 에프엑스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레드 라이트(Red Light)'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일 KBS는 에프엑스의 '레드 라이트'가 가사에서 특정 상품 브랜드 명을 담았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레드 라이트'는 세계적 중장비 제조회사 캐터필러를 가사에 담고 있다. KBS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린 가운데 MBC와 SBS는 아직 심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문제가 된 가사를 수정해 재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컴백 활동과 방송 출연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3일 컴백 첫 무대를 갖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원래 가사 그대로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에프엑스는 오는 7일 정규 3집 '레드 라이트'를 정식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