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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장현성 "아이들과 소통, 성장한 의미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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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각과 진심에 귀 기울인 소중한 시간"

[김양수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장현성과 준준형제가 작별 인사를 건넨다.

오는 29일 오후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33회 '아이는 나를 보며 자란다'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중 장현성과 준준형제의 약 9개월간의 '슈퍼맨' 여정을 마무리 짓는 작별 영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슈퍼맨'이 처음 전파를 탔을 당시, 장현성과 큰 아들 준우는 단란한 북한산 등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바 있다. 이에 장현성과 준준형제가 마지막으로 택한 장소 역시 북한산이었다.

첫 방송 당시 등산을 따라가지 못했던 준서는 아빠, 형과 함께 첫 등산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연신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며, "전혀 안 힘들다"며 씩씩한 걸음을 옮겼다.

계곡 근처에서 준준형제와 장현성은 장셰프 특제 주먹밥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한때는 음식 테러리스트였던 장현성. 그러나 장현성이 공개한 주먹밥은 비주얼부터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계곡의 조약돌처럼 매끈하게 빚어진 장현성표 주먹밥에 준준형제는 "만점짜리 주먹밥"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장현성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많이 달라졌다. 슈퍼맨을 하면서 아이들하고 저하고 조금 조금씩 더 통하게 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 아이들의 생각과 진심에 귀를 기울이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그동안 저희 가족들을 격려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장현성과 준준형제의 작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훈남 준우, 귀요미 준서 이제 볼 수 없다니 아쉽다' '준준형제 형제의 난 이제 그만~ 둘이 사이 좋게 잘 크길 바랍니다' '준준형제 다음에 또 만나요' '준준형제 마지막 인사 꼭 챙겨봐야겠다. 아쉬워'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장현성, 준준형제의 아름다운 마무리와 작별 영상은 오는 29일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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