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린스컴, 개인 2번째 노히트노런 대기록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9이닝 5K 4피안타 1볼넷 무실점…1년만에 2번째 노히터 '금자탑'

[김형태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오른손 에이스 팀 린스컴이 생애 2번째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세웠다.

린스컴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동안 공 113개를 던지며 단 한 개의 피안타 없이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샌프란시스코는 4-0으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85번째이자 올 시즌 2번째 노히터다. 지난 5월26일 조시 베켓, 지난 19일 클레이튼 커쇼(이상 LA 다저스)가 린스컴에 앞서 올 시즌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다. 린스컴은 지난해 7월 14일 샌디에이고 원정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48구 4볼넷 13탈삼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약 1년 만에 또 한 번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생애 2번 이상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선수는 빅리그 145년 역사상 린스컴을 포함해 모두 30명 뿐이다.

린스컴은 이날 2회초 1사 뒤 상대 5번 체이스 헤들리에 볼넷을 내주며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 선 타자 스물네 명을 모두 아웃시키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마운드에서뿐만 아니라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회말 첫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이언 케네디로부터 내야 안타를 친 뒤 파블로 산도발의 2루타 때 홈을 밟았고, 7회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 뒤 버스터 포지의 2루타 때 다시 한 번 득점을 올렸다.

경기 뒤 린스컴은 "또 한 번 노히트노런을 달성해 기쁘다"면서도 "지금 내 성적을 보라. 내가 해야할 일들이 아직도 많다"고 말했다.

린스컴은 이날 승리로 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그는 2008년과 2009년 각각 18승5패 평균자책점 2.62, 15승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린스컴, 개인 2번째 노히트노런 대기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