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윤석민이 오른 어깨 통증으로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퍽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이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노퍽 타이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민이 7일 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공지했다.
'볼티모어 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우완투수 윤석민이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전에서 어깨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은 "적어도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고 몸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9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10으로 패해 윤석민은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도 홈런을 허용해 윤석민은 10경기 연속 홈런을 내줬다.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은 윤석민은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했다. 75이닝을 던지는 동안 95안타와 13홈런, 15볼넷, 55점을 내주고 53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어깨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계속된 부진에 부상까지 겹쳐 메이저리그를 노리는 윤석민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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