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와 드라마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차승원이 관객들과 함께 특별한 생일 파티를 연다.

7일 영화 '하이힐'의 장진 감독과 배우 차승원·오정세·고경표는 총 8회의 무대 인사를 소화하며 주말 관객 몰이 중이다.
이날은 배우 차승원의 생일이기도 하다. 서울 롯데시네마 청량리점 7관에서 진행되는 오후 7시10분 무대인사는 차승원의 생일 파티를 겸한다. 차승원이 '하이힐'은 물론이고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관객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생일 파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무대인사 일정 중에는 '신데렐라를 찾습니다'라는 이름으로 관객에게 빨간 하이힐을 신겨주는 이벤트도 포함돼 있다. '신데렐라를 찾습니다'라는 이름으로 영화의 제목과 꼭 어울리는 재기발랄한 행사를 준비한 것. 앞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오후 3시40분 진행된 무대인사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차승원의 손을 잡고 하이힐 신기에 나선 관객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의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차승원이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타고난 능력으로 경찰은 물론 거대 범죄 조직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불리는 형사 지욱으로 분했다. 지난 4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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