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걸그룹 피에스타가 '무한도전'의 차세대 리더를 선출하는 '선택 2014'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피에스타는 22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선택 2014' 본투표가 진행 중인 서울 여의도 MBC 본사를 찾았다. 투표소를 찾은 피에스타 멤버들은 밝은 표정으로 투표를 마쳤다.
피에스타는 "스케줄 가는 길에 투표소를 찾았다"며 "각자 사심으로 좋아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피에스타의 막내 멤버인 스무살 예지는 "생애 첫 투표를 '무한도전' 투표로 했다"며 "첫 투표라 긴장감도 있었다. 실제 선거에 대한 예행연습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피에스타 멤버들은 "실제 투표와 '무한도전'의 투표가 거의 비슷했다. 재미있는 마음으로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진지하게 해서 저희도 진지하게 투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가오는 6.4 지방선거 때도 투표를 하겠다고 전했다. 피에스타는 "'무한도전' 투표를 하려고 투표소 검색을 하는데 6.4 지방선거도 연관 검색어에 떴다. '무한도전' 때문에 투표가 더 친숙해진 것 같다"라며 "투표는 국민의 권리다. 꼭 투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선거에서는 유재석처럼 따뜻하고 안아줄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됐으면 좋겠다. 공약을 지킬 수 있는 후보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본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 투표에 참여한 8만3000여명에 더해 본 투표 참여자들의 투표를 모두 집계해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가 선출된다. 결과는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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