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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장진 감독 "20년 만에 내게 맞는 장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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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장르에서 감성적인 면 뽑아냈다"

[권혜림기자] 영화 '하이힐'로 관객을 만날 장진 감독이 감성 느와르를 표방한 액션 장르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하이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과 배우 차승원·오정세·고경표가 참석했다.

'감성 느와르'를 표방한 영화 '하이힐'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로 결심한 순간 치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 강력계 형사 지욱의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차승원이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타고난 능력으로 경찰은 물론 거대 범죄 조직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불리는 형사 지욱으로 분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배우 차승원과 장진 감독은 영화 '하이힐'로 다시 만났다. '박수칠 때 떠나라'(2005)와 '아들'(2007)를 함께 작업한 이들은 '감성 느와르'에 도전한 장 감독의 신작으로 다시 만났다.

이날 장진 감독은 충무로 데뷔 약 20년 만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장르를 찾았다고 자부했다. 그는 "장르 명명을 너무 잘 해주셨다"며 "그냥 느와느라 하긴 그렇고 전작의 유니크함은 뒤로 많이 숨어있는 영화인데 적당한 명명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1995년 처음 시나리오를 써서 영화계에 왔고 이것저것 여러 장르를 해봤다"는 장 감독은 "90% 되는 분들은 안 믿으시겠지만 저는 (이번 영화로) 제게 맞는 장르를 찾은 것 같다"며 "제게는 액션이 맞다. 그 안에서 감성적인 것을 뽑아내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알렸다.

이어 "결국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은 액션을 동경하는 이들"이라며 "그래서 내게 액션 장르가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이힐'에는 차승원·오정세·이솜·고경표·김응수·안길강·송영창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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