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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 보인 '룸메이트', 일요 예능 판도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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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육아예능 인기 뚫고 대세 될 수 있을까

[장진리기자] 일요일 예능 판도가 꿈틀대고 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는 6.1%,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9.3%,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는 11.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결방을 이어갔던 지상파 3사 예능은 4일 일제히 방송을 재개했다. '진짜 사나이'는 방송 재개가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는 제작진의 판단으로 여전히 결방 체제를 유지했다.

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 예능 '룸메이트'는 6.1%로 첫 출발을 알렸다. 엑소 찬열, 2NE1 박봄, 홍수현, 신성우, 이소라, 서강준, 박민우, 애프터스쿨 나나 등 톱스타 11인의 좌충우돌 식구 되기 프로젝트를 그리는 '룸메이트'는 11명의 첫만남을 그리며 앞으로 이들이 함께 공유할 일상에 관심을 모았다.

특히 '룸메이트'의 등장으로 일요일 예능 판도가 재편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첫방송 시청률은 6.1%로 다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다. '슈퍼맨'과 '아빠 어디가', 남녀노소 시청자들이 모두 선호하는 두 걸출한 육아예능 틈바구니 속에서 나름대로 선전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과연 '룸메이트'가 육아 예능을 뚫고 일요 예능 대세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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