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엄지원이 5월의 신부가 된다.
엄지원은 오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건축가 오영욱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지난해 7월 교제 사실이 알려진 뒤 당당하게 열애 사실을 공개, 핑크빛 사랑을 키워왔던 엄지원-오영욱 커플은 1년 반의 교제 끝에 부부가 된다.
엄지원 측은 "결혼은 두 사람에게 기쁜 일이지만 최근 전국민이 슬픔에 잠긴 사고로 결혼 발표를 두고 조심스럽다"며 "행복한 5월의 신부로 새 인생을 걸어갈 엄지원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평소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최대한 간단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엄지원 측은 "많은 결혼 준비 과정을 생략하기로 했다. 웨딩 촬영을 비롯해 예물, 예단, 폐백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엄지원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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