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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5월의 신부'된다…1살 연상 건축가와 화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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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

[김양수기자] 배우 엄지원(37)이 5월의 신부가 된다.

엄지원은 오는 5월27일 신라호텔에서 1살 연상의 건축가 오영욱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일 엄지원 소속사 측은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언론 비공개로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결혼 생각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으나 결정된 것은 최근의 일"이라며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결혼식장과 결혼을 한다는 것 뿐이다. 앞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엄지원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예비신랑 오영욱 씨는 '오기사 디자인' '오다건축'을 운영하는 건축가로, '오기사'라는 필명으로도 활동 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두 사람은 2012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 열애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엄지원은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폭풍속으로' '아직도 결혼하고싶은 여자' '싸인' '무자식 상팔자' '세번 결혼하고 싶은 여자', 영화 '주홍글씨' '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 놈' '박수건달' '소원' 등에 출연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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