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보도국으로 정식 발령을 받았다.
24일 오후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보도국으로 인사발령이 났다"고 밝혔다.
MBC는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사내공모를 통해 보도국으로 전보됐고, 부서 및 출입처는 현재 미정입니다. 이미 알려드린 바와 같이,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오는 5월 12일부터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을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MBC는 최근 사내 직종전환공모를 실시, 배현진 아나운서는 기자로 전직 신청을 했다. 인사가 확정됨에 따라 배현진은 아나운서가 아니라 기자로서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게 된다.
그간 MBC에서는 손석희, 백지연, 김주하, 전종환 등이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직한 바 있다.
지난 해 12월까지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던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3개월간의 유급 휴직을 마치고 지난 달 회사에 복귀했다. 배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노조의 총파업 당시 노조를 탈퇴하고 '뉴스데스크' 앵커직에 복귀해 논란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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