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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LG 감독, 전격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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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조계현 대행 체제…김기태 "성적 부진 책임지고 사퇴"

[정명의기자] 김기태 LG 트윈스 감독이 갑작스레 옷을 벗었다.

김 감독은 23일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LG 구단은 "작년에 좋은 성적을 내고 올 시즌 한 때 팀 타격 1위에 오르는 등 선수단이 정비돼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믿고 있는 가운데 이런 일이 발생해 몹시 안타까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LG는 당분간 조계현 대행 체재로 남은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다. LG는 23일 삼성에 패하며 다시 4연패, 4승1무13패를 기록하며 9위에 처져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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