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페네르바체행 소문 가모바, 러시아 잔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김연경 향후 진로에 영향?…유럽배구 이적시장 '기지개'

[류한준기자] 에카테리나 가모바(러시아)는 카시아 스코르본스카(폴란드), 네슬리한 데미르(터키) 등과 함께 여자배구 세계 3대 라이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러시아대표팀 뿐만 아니라 소속팀인 디나모 카잔에서도 부동의 주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가모바는 1980년생으로 이제는 노장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신장 203cm의 높이에서 나오는 스파이크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이런 이유로 가모바는 이번 오프시즌 이적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큰 관심을 받았다. 2013-14시즌을 끝으로 디나모 카잔과 계약기간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가모바 영입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 팀은 김연경이 뛰고 있는 페네르바체였다. 터키 배구전문 소식을 다루고 있는 '발리볼룬세시'는 "페네르바체가 가모바를 영입하는 대신 김연경이 디나모 카잔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에서는 "페네르바체가 김연경과 가모바로 좌우 공격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고도 보도했다.

김연경과 가모바가 함께 코트에 나설 경우 높이에서 엄청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 김연경도 신장이 192cm이기 때문이다. 두 선수라면 웬만한 센터 블로킹을 압도한다. 가모바는 지난 2009-10시즌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터키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번 페네르바체행 소문이 더 구체적이었다.

'월드 오브 발리'는 가모바의 몸값이 120만유로(약 17억2천500만원)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가모바는 지난 7일 소속팀 디나모 카잔과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가모바는 "페네르바체에서 제의가 온 건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등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했다.

또한 그는 "에이전트를 통해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팀에서도 입단 제의가 왔었다고 들었다"며 "그러나 아시아리그에서 뛸 생각은 없다. 페네르바체행을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러시아에 남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가모바가 소속팀에 잔류한 이유로는 유럽배구연맹(CEV) 주최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대한 의지 때문이다.

디나모 카잔은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키방크(터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오브발리는 "디나모 카잔은 페네르바체와 견줘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120만유로를 훌쩍 넘는 액수가 유력하다. 가모바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자 발리볼룬세시는 "디나모 카잔의 다음 타깃은 김연경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김연경도 올 시즌이 끝나면 페네르바체와 계약기간이 종료된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보장됐기 때문에 마음놓고 2014-15시즌에 뛸 수 있는 팀을 고를 수 있다.

발리볼룬세시는 "가모바 영입에 실패한 페네르바체는 김연경을 반드시 붙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래저래 김연경의 몸값도 이적시장 상황에 따라 상종가를 칠 전망이다.

한편, 아제르바이잔리그 로코모티브 바쿠에서 뛰었던 세터 김사니는 올 시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페네르바체행 소문 가모바, 러시아 잔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