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지원이 '갑동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는 8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는 윤상현, 김민정, 성동일, 이준, 김지원 등 주연배우들과 조수원 PD, 권음미 작가가 참석했다.
극 중에서 김지원은 필명 마틸다, 웹툰 '짐승의 길'을 그리는 작가 마지울 역을 맡았다. 마지울은 웹툰을 위해 느낌 작렬 형사 하무염에 우월한 비주얼로 웹툰에 영감을 주는 사이코패스 류태오를 따라다니다 사건에 휘말리는 캐릭터.
![](https://img-mlb.inews24.com/image_joy/201404/1396935519448_1_153741.jpg)
'상속자들'에 이어 '갑동이'로 다시 한 번 고등학생 역을 맡게 된 김지원은 "고등학생 이미지로 굳혀지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며 "선배님들이 어려 보일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어려보이라고 해주시더라"고 웃었다.
이어 "교복 입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상속자들'의 유라헬이나 '갑동이'의 마지울 역할 모두 고등학생이지만 어른스러운 캐릭터다. 여러 부분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고등학생 신분에 꼭 국한되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인 갑동이를 둘러싼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그린 '갑동이'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조수원 PD와 '로열패밀리'를 히트시킨 권음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11일 첫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