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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엠블럼에 범선과 운하가 들어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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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단 엠블럼으로 보는 역사 문화 '유럽 축구 엠블럼 사전' 발간

[이성필기자] 국내 최초로 축구팀 엠블럼을 통해 구단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보는 책이 발간됐다.

축구 전문 인터넷 매체 풋볼리스트 류청 기자가 엠블럼을 통해 구단의 역사와 문화를 설명하는 '유럽 축구 엠블럼 사전(보누스)'이 출간됐다. 최근 유럽축구 리그가 생활속에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책에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아스널(잉글랜드) 등 한국 선수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구단들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냈다. 가슴팍에 새겨진 구단 엠블럼을 구단의 정신이자 상징으로 정의한 저자는 명문구단들이 자신의 갈망과 열정을 엠블럼에 담아 표현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엠블럼이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는 시각으로 접근한 저자는 축구팀의 엠블럼을 이해하는 일은 구단의 정체성은 물론이고 그들의 고유한 문화까지도 알아가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맨유의 엠블럼에 범선과 운하가 들어간 이유를 알면 리버풀과 '장미전쟁'으로 표현되는 라이벌 관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맨체스터 시와 머지 강의 어귀를 연결하는 운하는 번영의 상징으로 길이 75km에 달하며 산업혁명 당시 맨체스터 시에 영화를 가져왔고 리버풀은 이 운하가 생긴 이후 쇠퇴의 길을 걸어야 했던 역사가 담긴 것이다.

'유럽 축구 엠블럼 사전'은 유럽 7대 리그에 속한 최정상급 축구팀 70곳의 엠블럼을 모아 소개했다. 엠블럼을 매개로 그 안에 함축되어 있는 해당 구단의 거의 모든 것을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구단에 대한 기본 정보에서부터 엠블럼 속 상징과 기록으로 파악할 수 있는 팀의 역사와 문화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가격은 1만3천800원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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