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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성남전 공격축구로 분위기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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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박종환 감독의 성남과 홈에서 대결

[최용재기자] 화끈한 공격축구로 승부한다.

전북 현대가 오는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돌아온 '베테랑 승부사'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성남FC를 맞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지난 26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해 아쉽게 패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이번 성남전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닥공(닥치고 공격)'으로 승리를 따내 팀 분위기 반전과 선두권 추격에 나설 계획이다.

박종환 감독은 1983년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고 '벌떼 축구'로 4강 신화를 썼던 베테랑 승부사다. 박 감독이 이끄는 성남FC는 '토털 사커'의 한국형 버전인 '파도 축구'로 지난 수원과의 경기에서 K리그 클래식 첫 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전북-성남 경기는 '닥공(닥치고 공격) vs 파도(공격 또 공격)'의 화끈한 공격축구 맞대결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체력저하로 선수들이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점하는 상황이 많았는데 이 점을 극복해야 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잘 대비해 홈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겠다"고 성남전을 앞둔 각오를 다졌다.

팀을 재정비한 전북은 중앙수비수 윌킨슨과 정인환을 중심으로 이규로와 이재명이 수비라인을 뒷받침해 성남전 무실점에 도전한다.

중원의 지배자 정혁과 최보경,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코스가 삼각편대를 구성해 성남을 압박하고, 이번 시즌 성남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이승렬과 김인성은 친정팀 성남의 골문을 정조준해 홈팬들에게 골을 선사한다는 각오이다.

K리그 클래식 통산 최다골(현재154골) 및 최다 공격포인트(현재 209포인트)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K리그 전설의 사나이' 캡틴 이동국이 공격을 이끈다.

한편,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축구를 접하기 어려운 도내 사회복지단체와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홈경기 관람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은 이번 성남전에 이적생 이승렬과 김인성이 전북 익산삼성초등학교 40여명과 익산 원광중학교 40여명을 초청해 축구를 통한 사랑나눔에 나선다.

이번 시즌 전 경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초청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회복지단체나 전북지역 도서벽지 초, 중, 고 학교단체는 전북현대 축구단 사무실 전화(273-1763)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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