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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마침내 10% 돌파…인기 가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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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흥미진진 전개 통했다

[장진리기자] '신의 선물'이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은 10.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8.8%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 '신의 선물'은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마침내 시청률 10% 돌파에 성공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또다른 용의자가 등장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샛별의 유괴범으로 오해받았던 주민아(김진희 분)는 샛별을 따라가다 차에 치이려던 샛별을 구해낸다. 병원에 입원한 민아를 찾아간 김수현(이보영 분)은 "샛별이 털 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죽여버리겠다"고 소리지르다 "한지훈(김태우 분) 가져라. 샛별이는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위험은 다른 곳에 있었다. 기동찬(조승우 분)은 자꾸 수현의 집을 감시하는 옆집을 의심하고, 옆집에 사는 남자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집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 때 그 남자는 오히려 수현의 집에서 수현을 납치한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빛 하나 없는 철거촌에서 비를 맞고 있는 동찬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전개를 기대케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기황후'는 26.0%, KBS 2TV '태양은 가득히'는 2.5%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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